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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RT-시 - 공손한 손

by 진순희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의 진순희입니다.

<AI ART로 한 방에 뚝딱 예술가 되기>의

저자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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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존의 발표된 시를 토대로 시 한 편 써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시는 고영민 시인의 그 유명한 <공손한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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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추운 겨울날 밥을 기다리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독자에게 처음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상황을 첫 연에 묘사하면 독자들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나의 시에 참여하게 됩니다.


밥이 나오자 밥뚜껑 위에 공손하게 손을 올려놓습니다. 익숙하지 않은가요. 습관처럼 하고 있는 이 행동을 시인은 매의 눈으로 포착해 시 한 그릇,

건져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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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앞에서 겸손해지고 밥이 곧 생명이라는 것을 어깨 힘 빼고 스치듯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공이 깊은 시인만이 다다를 수 있는 경지겠지요.


일상의 순간에서도 공손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을 뚜렷하고 분명한 이미지를 통해 공손함과 감사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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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 #진순희만듦




저도 <공손한 손>을 읽고 시 한 편 길어올려봤습니다. 물론 챗GPT에서 단초를 얻어냈습니다. 몇 번의 휴먼 터치가 들어가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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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허리


-진순희


지혜의 산 앞에서,

허리는 돌부리 만난 강물처럼

부드럽게 굽혀진다.


경험의 평원에 던져졌을 때

발이 걸려 넘어질 때

허리는 앉은뱅이 꽃이 된다


불운의 바람 속에 놓여졌을 때

물결에 춤추는 버들가지처럼

허리는 땅을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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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산'이라는 비유는 높은 지식을 갖춘 사람을 비유해, 그런 사람들 앞에서는 '돌부리를 만난 강물처럼 부드럽게 굽혀진다'라고 표현했어요.


'경험의 평원'은 발이 걸려 넘어졌을 때처럼 실패나 어려움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은유법으로 활용했어요. '앉은뱅이 꽃이 된다'라는 표현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겸손함을 유지하며 배워야 함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불운의 바람 속에 놓여졌을 때'는 인생의 힘든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불순 속에서는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관찰하며 인내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허리는 땅을 내려다본다'라고 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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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겸손한 허리>를 통해 지식이 높은 사람 앞에서나 불운한 상황에서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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