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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4
후기가 7단락으로 무려 1200자 가까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책쓰기코칭협회의 진순희 대표입니다.
독서모임으로
수익화하여
리치되자!!
라는 모토로 독수리 5ㅣ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는
“후기가 생명입니다. 후기는 사랑이지요, 후기는 복습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후기는 반드시 쓰는 것으로 해서 수업을 한번 되새김해 보시지요.”라고
읍소에 가까운 호소를 합니다.
축적된 후기는 다음 강의의 유료 결제랑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감동적인 후기가 있어 잠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주 차 워밍업을 한 후, 이제 독서모임 실무의 계획, 전술, 요령을 전수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업자 등록증 만들기, 고객 유치를 위한 상담 노하우, 유치한 고객들 유지를 위한 상담 노하우는 오랫동안 독서모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분만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가르침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수강자가 직접 글을 쓰는 시간을 3차례 가졌습니다.
Dream Board(10개), 2분 스피치, VTS(Visual Thinking Stratagy)는 주제를 제시하고 제한 시간 내에 글을 써서 제출하는 연습이었습니다.
Dream Board는 자신의 소원을 10개 정해서 그 달성 시기를 구체적 숫자로 표시했습니다. 과거형 문장을 사용하여 이미 이루었다고 자기 암시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게 뭐지?'라고 자문하면서 맹목적으로 살아가는 나의 타성을 자각하는 기회였습니다.
2분 스피치는 단문의 간결함으로 나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연습이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변화를 준 책'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다 보니, 오래전 감동으로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들고 당시에 그었던 밑줄에서 아련한 회상에 젖기도 했습니다.
VTS는 사진을 보고 집중력,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유로이 단문을 써보는 것이었고, 동일한 사진을 보면서 수강하시는 분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쓰는 글들이 참신했습니다. 해석은 글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사진에도 적용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글쓰기 훈련을 이렇게 다양하게 한다는 것도 의미 있지만, 제한 시간을 둔다는 게 포인트였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유한한 시간 자원 속에서 해내야 하는 것이죠. 특히 시간 정해놓고 써내는 훈련은 저에게 꼭 필요합니다.
생각들을 정리하고, 논리에 맞게 단어를 고르고, 서툰 문장을 다듬는 과정이 저한테는 꽤 시간 잡아먹는 흐름이거든요. 머릿속에서 생각이 충분히 익은 다음에 밖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성향이 있어서 시간과의 싸움은 저에게 참 끊임없는 도전이 됩니다. 시간제한 글쓰기 연습을 아주 많이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실전을 앞두고 몸으로 뛰고 구르는 훈련병처럼 제가 배우는 이 시간이 교육내용을 몸에 배게 하는 과정으로 삼고 있습니다. 허접한 글일지언정 쓰고 쓰고 또 쓰면서 반복해 보려 합니다.
늘,
내 능력보다도 더 크게
하늘이,
세상이,
그분께서
쓰시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후기 또한 한 편의 에세이로 정성스럽게
써 주시니 말입니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 참여하면 이런 혜택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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