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의 삶에 대한 글쓰기는

by 구름 수집가

교묘히 더하고, 가책 없이 덜어내고, 매끄럽게 매만지면서 왜곡된다.


그래서 진실한 글쓰기는 없었다.

타인을 향했던 나의 글쓰기는 결국,

나를 향해 건넨 자기만족적 이야기였음을.


나의,

삶에 대한 글쓰기는 말이다.


글쓰기에서 진실함이란 대체 무엇일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사소한 것들은 대체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