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문뻡

집이라는 글자에는 터, 사람, 처마가 모두 있다

언어 일반 2. '집'이라는 단어를 들여다 보면

by 구름 수집가

'집'이라는 단어는 마치 ㅂ이라는 단단한 주춧돌이 받쳐진 터에 ㅣ라는 사람이 모여 ㅈ이라는 처마 아래 살아가는 모습 같기도 하다. 그리고 그 야무지고 단호한 발음새는 세상의 온갖 풍파로부터 그 안의 사람들을 껴안아 지켜줄 것만 같은 든든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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