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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otoly Aug 26. 2020

팀장님,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3)

완전한 솔직한 조언으로 전환하기

https://youtu.be/fhrt52u9rcc

이전 포스팅에서는 '개인적 관심'과 '직접적 대립'을 통해 완전한 솔직함을 조언에 적용해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완전한 솔직함' 이외의 영역에서 어떻게 해야 '완전한 솔직함'의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혹시 '완전한 솔직함'에 대해서 모른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고 이 글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nanotoly/222070963708




불쾌한 공격(obnixious agression)

개인적 관심을 드러낼 여유도 없이 지적을 한다면 상대방은 그걸 조언이 아니라 불쾌한 공격으로 여길 것이다. 가끔은 완전한 솔직함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땐 불쾌한 공격은 차선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차선책임을 기억해두고, 평소에 완전한 솔직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자.

불쾌한 공격을 적용한 조언에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불쾌하게 공격적인 지적'과 '불쾌하게 공격적인 칭찬'이 있다.

 

1. 불쾌하게 공격적인 지적

이 영역에 해당하는 특성은 아래와 같다.

- 지적하는 상황에 대해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만 보고 지적함

- 문제를 개인화함. 즉, 행동이 아닌 그 사람의 성격 자체를 공격함


2. 불쾌하게 공격적인 칭찬

좋은 의도에서 한 칭찬일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마라. 예를 들어 팀원을 칭찬하면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A 씨는 이번에 정말 잘하셨습니다! 이번 일로 현재 연봉이 3000만 원이지만 4000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훌륭합니다!!!"라고 말한다면 A 씨는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동료들 앞에서 자신의 연봉이 공개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극단적인 예시였지만, 이와 같이 칭찬도 개인적 관심을 통해 불쾌하게 공격적인 칭찬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의적 거짓(manipulative insincerity)

'개인적 관심'도 없고 '직접적 대립'도 없는 상태이다.


1. 고의적으로 거짓된 칭찬

- 거짓 사과

아무런 해명도 없이 무작정 미안하다며 입장을 바꾸는 것이다. 

잘못된 행동으로 곤궁에 처했을 때 가식적이고 정치적인 모습을 보이려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이다.
-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81p-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자신이 '고의적 거짓' 상태에 있는 것을 인지하자.




파괴적 공감(ruinous empathy)

팀원들의 당장의 기분을 위해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상태이다. 많은 팀장들은 직접적으로 조언하는 것을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당장은 기분 좋은 말만 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팀원의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이다. 나중으로 미루다가 아예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나중에 말할 때는 팀원은 왜 이제 와서 말하는지 어리둥절해한다. 당장의 상황에 대해 가장 기억이 생생할 때에 가장 실용적인 생생한 피드백이 존재할 수 있다. 당장 직접적으로 대립하자!

   


'완전한 솔직함'으로 이동하기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여러분의 피드백을 점검하고 '완전한 솔직함'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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