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4 St. Thomas Island
St. Thomas는 처음 와본다. 승선전에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섬이다. 이런저런 분위기가 좋당. 우연히 발견한 피자식당에서 먹은 피자는 승선이후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파자를 시키고 기다릴때, 옆자리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말을 거신다.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시작해서, 이런저런 대화가 오고가다보니 피자도 나오고 할아버지가 시키신 음식도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 혼자 다 못먹을꺼 같아서 작은 접시에 두조각 덜어 드렸다. 엄청 좋아하시면서 자기 음식도 덜어주신다.ㅋㅋㅋ 오고가는 이런 사소한 정에서 비롯되는 따뜻한 온기가,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걸 새삼 증명해주는 느낌이였다.
살아가는 법에 대해 참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요즘이다. 넓고도 좁은 세상을 홀로 탐험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해가고 다듬어지는 중이다.
이 곳은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