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not? #day42

2018.03.31

by 오미


#성장일기 #세상을배우는중

고등학교때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한동대의 슬로건을 보자마자, 두말 필요없이 저 곳이다! 그렇게 나오미는 한동대생이 되었고, 크루즈 승무원이라는 꿈을 꾸게 될 기회가 주어졌을때, 이 꿈을 이루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무대가 나에게 주어지겠구나 싶었다.


크루즈 승무원인 지금, Why not change the world를 외쳤던 과거의 내가 참 세상물정 모르고 어렸구나 느꼈다.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감히 내가 바꾸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싶다. 요즘 머릿속에 가득한 수십만가지의 생각중 하나가, ‘과연 살아가며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이다.

대학 4년간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과 마음으로 목소리로 함께 수천번도 더 외쳤던 Why not change the world에 대한 생각을 이 넓고도 좁은 크루즈의 세계에서 더욱 묵상하게 되었다.

매일 바쁘게 왔다갔다 거리는 복도를 여유있게 걸을 기회가 되어 벽에 붙어있는 소식지, 사진, 글귀, 등 하나하나 읽으며 걸었다. 그 중에 엄청 크게 써져있는 글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이걸 이제서야 발견했다니.


내가 세상을 변화 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곧 세상의 변화구나. 엄청나게 새로운 발상이였고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이였다. 내가 바라는 세상을 내가 먼저 살아내면 되는구나. 여전히 어려울꺼 같지만 더 현실적인거 같다.

나의 20대가 점점 빛나보인다. 앞으로 계속 중간에 빛을 잃을때도 있겠지만, 그때 그때 좌절하지 않고 나를 탓하지 않기만을 바란다.


#whynotchangeth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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