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항해중 #day58

2018.04.16

by 오미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 - 히즈윌

승선전부터 정말 좋아하는 찬양이다. 멜로디도 가사도 사람을 사르륵 감사말랑하게 만드는 찬양이다. 이 찬양 중에 특히나 정말 좋아하는 부분의 가사가 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 할 수 없겠네”

승선 전에는, ‘대체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 할 수 없을 정도면, 내 삶에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그분으로 인한 감사함이 얼마나 많다는 걸까?’라는 막연한 물음을 가지고 있었다. 감히 상상이 안되고 해답도 못 찾겠어서 ‘일단 하루에 최소한 세가지는 감사하며 그분의 사랑을 경험하자’라는 다짐을 했었다.


승선 이후, 나는 이 끝없는 하늘과 바다의 경치를 바라볼때마다 이 노래 가사가 신기하게도 머릿속에 자동으로 맴돈다. 너무 버겁고 어려운 현실 가운데, 끝도 안보이는 저 드넓은 바다와 하늘을 볼때, ‘우리 정말 감히 상상 불가한 벅차디 벅찬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순간 경험하고 있구나. 감사하기에도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인생이구나’를 매번 새롭게 되세기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오늘 하루의 모든 순간,

기쁨도 슬픔도 모두 감사합니다.


#여전히성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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