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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ppy Mar 10. 2017

FOREST





/  forest, 2017







어쩐지 긴 밤


풀냄새, 흙냄새 

머리가 쨍해질 때까지

들이마시고 싶은 밤



/ 새벽, 2017


하나 둘 다시 켜지는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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