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너를 꼭 안고 있으면
마치 세상에 우리 둘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와 내가 함께 있는 이 작은 공간, 짧은 순간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만의 세계가 된다
너와 내가 만든,
가장 편안하고 따뜻한 우리만의 세계
<작가의 말>
그림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 날 애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았어요.
아픈 얘기를 꺼냈는데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이 단순한 말에 마음이 녹았죠.
애인과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다워지고 편안히 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