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 지음-

by 나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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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하기 위해서는 가고 싶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문턱과 계단과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장애인에게 가고 싶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외출 자체를 시도할 이유가 없어진다. 물리적 장벽만큼이나 심리적 낙인이 장애인 이동권에서 중요한 문제.'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 살아있기를 포기하는가.

[희망의 부재].

오늘 하루를 견딜 수 없어서가 아니다. 숨 막히게 자신을 옥죄는 좌절의 순간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될 것이라는 체념이 생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내가 타인을 차별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한 번도 누군가를 차별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차별적인 행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사람.'


'목표 100중에 10만큼 견디고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남은 90을 인지하는 것만큼 너무나 중요하다.'


'고통이라고 하는 건 개인의 몸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그 고통은 전달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타인의 고통에 무심하다는 것이 실제로는 그리 놀랍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걸 전제로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꾸만 실망하게 되고 세상을 경멸하게 된다.'


제가 보지 못했던

세상의 여러 모습들을,

책을 통해

꾸준히 발견하고

배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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