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그릇

다이어트

by 나리

더 쉽게! 더 빨리!

방법을 찾아본다

하지만 나도 너도

우리 모두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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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작가의 그림책 <중요한 문제>의 한 장면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중요한 문제> 조원희 글 그림ㅣ 이야기꽃 ㅣ 2017년


남편이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좋아하던 치킨 대신 그릭요거트와 현미김밥을 먹고,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실내자전거를 20km를 하루도 빠짐없이 탔습니다. 덩달아 나의 식단도 가벼워지고 같이 걷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자전거도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한 달 후, 남편은 무려 6kg을 감량이라는 대성공을 이루었고, 제 체중은 2kg이 줄었습니다. 줄긴 했지만 사실 이 정도는 밥 한 끼 거하게 먹으면 도루묵이 되는 수준이라 어디 가서 살 빠졌단 말을 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도 앞자리가 바뀌니 기분은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추신_탕수육과 짜장면, 떡볶이와 치즈김밥이 눈물 나게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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