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그릇

매미

by 나리

매매매매매매매쓰쓰쓰츠매매매매매맴

매매앰매맴매매츠쯔르쯔르매매맴매맴

뜨거운 여름보다 열정적인 소리

껍질만 남은 흔적을 바라보며

너를 응원한다

035.jpg

집안에 들어앉아있어도 소리가 들립니다.

날이 뜨거울수록 소리는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매미소리를 들으며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나는, 언제, 저토록 맹목적으로 열정적인 때가 있었나? 그리고 나중에라도 있을까?'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졌습니다.

매미소리도 곧 잠잠해지겠지요. 부디 원하는 바를 이룬 삶이었기를!

이렇게 또 여름이 간다 생각하니 왠지 서글퍼집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