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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Oct 18. 2022

10월 배당금 164만원. 누적 배당금 2308만원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로 경제적 독립을 꿈꾸는 파이어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지 22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지난주도 매우 혼란스러운 한주였네요. 올해는 내내 이런 분위기라서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미국주식 배당주 중심의 투자로 매월 받는 배당금 수령 현황과 적립한 배당금을 어떻게 투자해서 미국주식 투자자산을 운용해가고 있는지 영상을 통해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월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고배당 ETF인 QYLD ETF와 SPY와 QQQ를 절묘하게 결합해 놓은 패시브 ETF인 SPYG ETF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배당금으로 QYLD를 적립해가는 이유는 제가 처음에 배당투자를 하면서 잡은 목표가 빠른 현금흐름을 통한 배당재투자여서, 위험성은 있지만 높은 배당률은 가진 QYLD 1,000주 적립을 통한 다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저만의 투자철학과 기준으로 제 나름대로는 안정적으로 계좌를 잘 운용해가고 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는 자신만의 확실한 투자철학을 세우고 투자방식을 만들어간 사람입니다. 전문가나 유튜버들의 조언은 참고로 하시고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투자방식을 만들어 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 10월에 받게 될 배당금은 164만 원이고, 작년부터 22개월간 적립된 누적 배당금은 2,308만 원입니다.

2022년 10월 현재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입니다. 저는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로 전체 포트내에 배당ETF가 55%로 가장 높은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고, 배당주 개별종목이 31%로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한 종목 점유비가 86%입니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점유비가 10%이고 성장주 투자 구성비는 4%입니다.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ETF 비중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최근에 환율이 너무 높아 급여로 적립해 온 패시브ETF 매수를 몇 개월간 시장추이를 지켜보며 잠시 쉬어가고자 합니다.

현재 종목별 포트 구성입니다. 9%가 넘는 고배당이자 월배당 ETF인 JEPI가 25%로 단일 종목 점유율 1위이며, 코카콜라가 17%, 알트리아가 14%로 3위 입니다. 최근에 알트리아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상대적으로 알트리아의 배당률이 높아졌고, 이번 분기에도 알트리아가 배당 증액을 발표해서 53년간 배당 증액이라는 위대한 전통을 이어가게 됨에 따라 500주 정도를 매수해서 재진입했는대요. 알트리아는 10월 배당금 수령을 목적으로 재투자했기 때문에 목표가에 도달하면 매도후 고배당ETF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매월 1주씩 매수해가는 AVQT와 미국 전체 기업에 투자하는 VTI 구성비가 10%이고, BST가 9%, QYLD도 포트내 점유율이 8%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럼 이번 10월 배당금 수령 현황과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누적된 배당금액, 그리고 매월받는 배당금을 어떻게 재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4일에 BST 500주에서 106.25달러를 첫 배당으로 받았고, 5일에 코카콜라 500주에서 187달러를 받았습니다. 6일에는 JEPI 1,100주에서 449.55달러를 배당으로 받아서, JEPI 300주 배당금으로는 SPYG 2주를 추가 적립했고 나머지800주의 배당금으로 QYLD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12일에는 알트리아 500주의 배당금으로 399.50달러를 받아서 QYLD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이번달에는 QYLD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는 달입니다. QYLD는 10월 배당이 지급되지 않고 11월에 2번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이렇게 10월에는 배당금 1,142.30달러, 현재 환율기준으로 165만 원을 받게 되었고, 이 배당금은 모두 고배당ETF와 패시브ETF에 재투자가 되었습니다.

10월에는 164만 원을 배당금으로 받아서 전월대비로는 40만 원이 늘어났지만, 작년 동월대비해서는 55만 원이 감소했습니다. 작년에는 코카콜라와 알트리아 외에 필립모리스 등 배당금을 목적으로 매수했다가 미국 바이든 정부의 담배산업 규제로 인해 배당단타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대요. 올해는 시장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배당금을 노린 배당단타는 최대한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2개월간 누적 배당금은 2,308만 원 입니다. 올해 2022년 배당금 목표는 1,500만 원이고, 10월까지 1,233만 원의 배당금을 수령해서 현재 달성율은 82%입니다. 이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달이 2달 남았는대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시장상황을 잘 지켜보며 대응할 계획입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작년 10월부터 배당률이 10%가 넘는 고배당 ETF인 QYLD를 재매수하고 있고 작년 10월에 314주였던 수량이 현재 870주가 적립되었습니다. 최근에 QYLD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배당금 재투자 계좌의 손실금액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원달러환율이 1,1100원대일때부터 적립을 시작해서 달러 평가손실을 환율이 방어해주고 있는 형국입니다. 좀 아이러니한 점은 주가가 하락해서 배당금으로 더 많은 수량을 적립하게 되어 적립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해말까지 1,000주를 적립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는대요, 1,000주 적립까지만 달성한 후에는 배당금으로 다른 종목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QYLD 1,000주의 배당금을 어떻게 운용해갈지는 목표달성 후에 공유드려볼게요. Qyld의 달콤한 높은 현금배당의 뒷면에는 주가 하락폭이 컸던만큼 투자 검토시 꼭 유의하셔야 하며, 관련된 분석은 저도 여러 번 언급드린 적이 있었고, 유튜브에도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저도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는 것이라 손실이 났음에도 견딜 수 있는 부분입니다. 원금으로 투자시에는 멘탈이 흔들릴 수 있으니 꼭 당부드립니다.

지난 100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이 손실로 한 해를 마감한 경우는 25년이었습니다. 올해는 이제 2달밖에 남지 않았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손실로 마감하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험과 보상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만일 이런 손실과 변동성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완벽한 포트폴리오나 투자전략같은 것은 없습니다. 당장 눈 앞의 이익과 손실에 안절부절 할 수 밖에 없다면 투자를 중단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꾸준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꾸준히 시장에 머무르면서 배당금을 축적해가는 것이 느리지만 천천히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입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sz6wxyJp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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