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보다 뛰어난 운용성과를 기록한 숨은 진주
-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경제적 해자'를 지닌 기업에 투자하는 연배당 ETF 'MOAT'
- 각 산업섹터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한 강소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 수수료가 높은 편
- 배당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나, 경제 위기 가운데 방어력을 높일 수 있음
- 지난 9년간 MOAT는 QQQ보다 낮지만 SPY보다 높은 수익률을 자랑
해자(垓子)란 아래 이미지처럼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을 의미합니다. 경제적 해자란, 경쟁자들로부터 해당 기업을 보호해 주는 구조적 우위를 뜻하죠. 시장은 언제나 변화무쌍하고 절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시장은 늘 호황과 침체가 반복됩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 폭락 속에서도 튼튼하게 살아남는 기업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의 변화 가운데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꾸준한 고수익까지 창출해낼 수 있는 기업들이 바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입니다. 중세 시대 성벽 앞에 도랑을 파서 적이 함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만든 해자처럼, 충분한 고수익을 내면서 다른 기업이 넘볼 수 없게 만드는 해자기업들도 있는 것이죠.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 역사상 최고의 가치투자자, 워런 버핏은 “내가 투자에서 하는 일은 경제적 해자로 둘러싸여 철통방어 되고 있는 성을 찾아내는 것이다”라는 투자관을 밝혔습니다. 가치투자란 가격(주가)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기준으로 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자산, 수익, 무형의 세 가지 가치로 나뉩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할 기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형가치, 그중에서도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입니다. 우리가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해자를 가진 기업을 찾아내는 일인 것이죠. 기업 분석을 할 때 재무제표를 살펴 보기에 앞서 가장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과연 이 기업이 해자를 갖고 있는가?"인 것인데요. 워런 버핏이 수십 년간 보유하고 투자했던 코카콜라(티커:KO)나 뱅크오브아메리카(티커:BAC), 그리고 최근에 투자해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1위 투자처이자 포트폴리오 내 구성비 40%를 넘어서는 애플(티커:AAPL). 이 종목들이 바로 각 산업섹터를 대표하는 해자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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