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투자 초기 2년동안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열심히 모은 QYLD 1000주로 또 다른 배당ETF인 PGX를 적립해가며 황금별만의 평생연금 ETF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YLD도 원화기준으로 플러스 수익으로 전환되면서 21개월 동안 받은 배당금으로 PGX 277주가 적립되었습니다. 목표인 PGX 1000주를 적립할 때까지 시장의 폭락기가 찾아와서 QYLD 주가가 다시 15달러대로 하락하더라도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끌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이유는 QYLD 1000주는 제 투자원금이 아닌 배당금 즉 자본소득으로 적립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평생연금 ETF를 만들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배당금으로 배당ETF를 모아서 그 배당금으로 또 새로운 배당 ETF를 모아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배당이 배당을 낳는 복리의 마법 효과를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간접경험보다도 직접경험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럼 21개월차 배당 재투자 성과를 점검해볼게요.
7월 26일에 PGX로부터 배당금을 받았고, 7월 29일 오후에 QYLD 1000주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매월 적립해가고 있는 현황을 폴더별로 정리해서 기록을 남겨가고 있습니다.
QYLD 월배당금으로 고배당 우선주ETF인 PGX 적립해 온지 21개월이 되었습니다. 1개월차에 11주를 적립했고, 2개월차에 12주, 3개월차에 11주 이번 21개월차에는 PGX 배당금 13달러와 QYLD 1000주 세후 배당금 150달러로 PGX ETF를 14주 추가 매수했습니다. QYLD 1000주의 배당금으로 PGX ETF를 재매수한지 21개월만에 277주가 적립되었고, PGX가 선물해주는 월배당금도 13달러가 되어 이제 PGX만의 배당금으로도 PGX 1주를 살 수 있는 배당금이 되었어요. 21개월 동안 받은 배당금 총액은 세후 3천달러가 넘었습니다.
적립식 투자를 할때 상승기에 추격매수를 하는 것보다 하락장에 매수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락장에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추후 돌아오는 상승장에 수익률 효과도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QYLD 1000주를 적립할 때도 그랬습니다. 배당금으로 QYLD를 모아가기 시작한 2021년도에 QYLD 주가는23달러대였어요. 그리고 21달러 19달러, 2022년 폭락장에선 QYLD주가가 15달러대까지 떨어졌죠. 하지만 어느덧 17달러 중반대까지 다시 상승하고 그동안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한 결과 3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는 PGX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절대로 안전한 주식이나 ETF는 없습니다. 아무리 안정적이라고 말하는 종목도 위기에는 주가가 50% 이상 폭락하기도 합니다. PGX를 11.65달러부터 적립하기 시작했는데, 적립기간 동안 주가는 13달러 근처까지 갔다가 11달러가 무너지며 10달러대까지 폭락했죠. 하지만 어느덧 다시 11달러 중반대를 회복했습니다. 오히려 10달러 폭락기가 오래 지속되었다면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수량을 적립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투자자들은 시장의 급등락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상승장이건 하락장이건 적립식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고, 적립 목표수량을 정했다면, 우직하게 목표수량까지 꾸준히 적립해서 목표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는게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성공도 좋지만, 처음에 도전할 때는 작은 목표들을 여러 개 세우고, 작은 성공들을 만들어가며 직접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개월차에 11주, 2개월차에 23주, 3개월차에 34주, 21개월차에 277주까지 적립이 되었습니다. QYLD 1000주를 매수한 투자금은 2368만 원에서 시작해 4개월차에 2495만 원, 10개월차에 15% 수익률, 15개월차에 22% 수익률, 21개월차에 수익률 30%, 평가자산은 3080만 원이 되었습니다. 2개월 후면 저 막대그래프 숫자는 300을 넘어설 것이고, 목표 적립수량인 1000주를 향해 매월 우상향할 것입니다.
QYLD 1000주를 포함한 3080만 원은 모두 배당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자본소득이며 이 계좌의 배당 ETF 수량은 계속 증가해서, 우리 가족의 노후에 큰 도움이 될 평생연금이 될 것입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2년동안 꾸준히 QYLD를 매수해서 1,000주를 적립했습니다. 적립 평단가는 18.5달러, 환율은 1,280원입니다. 총 1000주를 적립하는데 18,500달러, 원화로 2,368만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2024년 7월 29일 현재 QYLD의 주가는 17.33달러로 매수시점보다 1달러 이상 빠졌지만, 그동안 환율이 100원 상승해서 원화로는 플러스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QYLD를 적립해가면서 받은 세후 배당금 1,723달러와 21개월동안 QYLD의 배당금으로 적립한 PGX 277주까지 더한 평가자산은 22283달러, 원화로 3080만 원으로 평가자산은 3천만 원이 넘었고, 수익률은 30%, 711만 원 정도 자산이 증가를 했습니다.
QYLD 배당금으로 PGX를 적립해가는 프로젝트 외에도 JEPI 배당금으로 JEPQ를 적립해가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적립식 재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평생연금계좌내 월 배당금, 즉 현금흐름이 100만 원이 될 때까지 지속해갈 계획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런 보수적인 투자를 싫어합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데 왜 이런 방어적인 투자를 하느냐고 비난하기도 하죠.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린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각자의 방식에 맞는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게 성공한 투자자죠. 저는 진짜 부자는 천천히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능력을 스스로 키우고 그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배당투자 이야기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