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휴장 이후 다시 시작된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크게 하락했는데, 미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8월 폭락장의 데자뷰가 연출되는 것일까요? 지난 7월 이후 미국 제조업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양강이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이번주 고용지표가 무척 중요해졌습니다. 실업률이 시장의 예상치인 4.3%를 상회한다면 시장은 다시 한번 8월의 충격을 받아들여야 할 텐데요. 하지만 미국의 GDP 성장률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가 과열된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는 폭락해서 70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지난주 내내 하락했던 국채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이 와중에 코카콜라는 역사상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정말 위기에 강한 미국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주식종목이네요. 그래서 경제위기를 대비해서 코카콜라나 알트리아 같은 배당황제주 종목을 담아두면 위기에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리얼티인컴 같은 부동산 리츠주들의 주가도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경제전문가가 아닙니다. 평범한 일반투자자로서 매일 아침마다 경제뉴스와 시황에 관한 기사나 칼럼들을 읽고 정리해서 저만의 인사이트데로 해석해서 요약해드립니다. 이번주에 계속 고용과 관련한 지표들이 발표되는데, 결과에 따라 9월 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의 위기속에서도 시장을 떠나지 않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잘 조정해가시며 건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