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맥스 ETF 3대장은 CONY NVDY TSLY였는데, 최근에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같지 못하면서 TSLY 자리를 MSTY가 대체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MSTY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가총액에서도 거의 TSLY에 근접했는데요. 아마도 조만간 역전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드맥스 ETF 중에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단연 NVDY이고 그 다음이 TSLY와 CONY 그리고 근소한 차이로 MSTY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MSTY는 좀 독특한 ETF입니다. CONY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합성 커버드콜 ETF인데 반해, MSTY는 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 가치도 오르는 매우 특이한 종목이죠. 2020년부터 부채와 자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많은 전통적인 투자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인 2100만 개의 1%가 넘는 25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셰일러는 기업의 비전이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은행이 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어쨌든 MSTY는 2024년 올해 2월 22일에 출시되었고, 출시일 주가는 21.19달러였습니다. 약 8개월이 흐른 2024년 10월 18일 현재 주가는 30.49달러로 주가가 무려 44%나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6번의 배당금을 지급했는데요. 월평균 2.63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해서 배당금 6번으로 15.81달러 즉 주가의 75%를 지급했고, 세후로 계산해도 무려 63%에 달할 정도입니다. 출시 후 주가와 배당을 더한 총 수익률이 무려 107%로 투자원금은 2배가 되었습니다.
MSTY는 일드맥스 ETF 중 D그룹에 속한 ETF로 10월 분배락일은 24일 금주 목요일이며, 배당금은 25일 금요일에 지급될 예정이지만, A B C그룹 모두 주말이 지난 월요일이나 화요일이 지급이 되었으므로 아마 빨라야 28일 월일이고, 하루 늦으면 29일 화요일이 지급이 될 거 같습니다.
최근에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오르며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시금 들썩이며 상승세로 전환되었는데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파운더인 마이클 셰일러는 비트코인은 21세기 최고의 성과를 내는 자산이며, 혁명적인 형태의 디지털 자본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헷징 수단이자 장기적 가치 저장의 우수한 도구라고 의미부여를 했습니다. 마이클 셰일러와 비슷한 견해를 갖고 계신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지고 투자 검토해보시면 좋을 듯한 ETF입니다.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