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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체크해 두면 투자에 도움이 되는 INDEX

by 황금별

황금별의 부자노트 우리 채널 시청자분들 중에 저처럼 배당금으로 생활하는 파이어족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사회생활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많으실거에요. 월화수목금금금 바쁘게 사회생활 하다보면 투자에 집중하고 경제동향이나 ETF 분석 등 투자공부할 시간도 부족하죠. 물론 그래서 저 같은 유튜버들이 배당속보나 신생 ETF 소개나 분석해드리는 거긴 하지만, 영상을 통해 보고 듣는 것보다 그래도 몇 분만 시간내서 체크해두시면 경제와 투자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바쁜 직장인 투자자들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체크해두고 점검하면 좋은 주요 경제지표 몇 가지만 간략하게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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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부터 은퇴 준비를 시작하면서 경제와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일반 유통기업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오래 근무를 했기 때문에 경제나 주식 투자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지식과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즉 지혜를 얻기 위해 몇 가지 인덱스 지표를 정해두고 매주 주말에 한번 정도 엑셀로 정리를 해왔는데요. 2018년 10월 18일부터 기록해오기 시작했더라구요. 벌써 이런 루틴이 7년차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경제학자나 애널리스트가 될 건 아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이 정도 기본상식정도는 계속 체크해가며 꾸준히 정리하면 투자자 각자만의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머 정리하는데 몇 분 걸리지도 않습니다. 주말 아침이나 주말에 여유로운 시간대에 3분 정도만 정리하면 되구요. 숫자 정리하는데 3분이지만, 이 몇 가지 숫자 인덱스 지표를 통해 10분에서 20분 정도 차 한잔 드시면서 현재의 시장에 대해 정리해보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 주말마다 기록하던 지표는 원달러환율과 달러인덱스, 국제금 시세, WTI 국제유가, 그리고 다우와 나스닥 지수였습니다. 그 이후에 지표들이 하나 둘 추가되서 현재는 VIX 공포지수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경제는 ‘금리와 환율‘ 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환율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아실테고, 달러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00이상이면 달러가 강세인거고 100이하면 달러가 약한거죠. 보통 100이상이면 미국의 경제가 강한 것이고 100이하면 미국의 경제가 다소 약하다 라고 말을 합니다. 2018년은 트럼프 행정부 1기로 당시에도 2025년 현재처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해서 시장이 무척 좋지 못했던 해였습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1127원이었고, 달러인덱스는 95였죠.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여파가 6년에서 거의 10년동안 미국경제를 괴롭혔쬬. 2018년 당시 미국 달러인덱스는 95였고, 다우지수는 2만 5천포인트대, 나스닥은 7500포인트 언저리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차산업혁명에서 미국의 빅테크 기술주들의 주가가 크게 성장하며 2025년 3월 현재 다우는 4만 3천 포인트, 나스닥은 1만 9천 포인트로 다우는 2배 가까이, 나스닥은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금과 나스닥의 성장성도 비교해보면 재미있습니다. 금 시세 역시 나스닥만큼이나 폭등했습니다.


주말 아침에 이런 지표들을 정리하다보면 과거 시장에 대한 복습도 되고, 앞으로 변화에 대한 예습도 됩니다. 저는 직장다닐 때 주말 새벽에 커피 한잔 내려마시면서 이런 조용한 저만의 시간을 즐겼는데요. 물론 이런 인덱스들은 투자에 참고해야 하는 지표일 뿐, 항상 인덱스가 가리키는 방향데로 시장은 흘러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투자자들은 이런 인덱스 지표를 매일 매주 꾸준하게 지켜보며 투자자마다 인사이트 통찰력을 키워가야 하는 것이죠. 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절대 남이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본인 스스로가 100% 가져가야 하므로, 투자자 각자만의 인사이트를 토대로 전략을 세워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긴 여정입니다.

행복한 시간부자.jpg

이런 인덱스들이야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 요즘 투자에 관한 앱들이나 토스나 카카오증권 등 금융 뱅킹 앱에서도 ‘1분만에 확인하는 금융지식‘ 등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데 굳이 귀찮게 정리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실 거에요. 투자세계에 정답은 없고, 투자방식 또한 투자자마다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과 전략이 있죠. 제가 하고 있는 투자방식이나 이런 평범한 루틴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뭐든 꾸준하게 시장을 관찰하고 학습해가며 시장을 대응해가는 투자자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전달드리고 싶었습니다. 황금별의 부자노트 시청자분들 모두 각자만의 방식데로 시장을 잘 견디고 인내하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드리며, 행복한 시간부자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투자이야기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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