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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50% 폭락하더라도 시장을 떠나지 않을 수 있는

by 황금별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이 시장과 투자자를 너무 불안하게 만들고 있네요. 아무리 권력이 막강한 미국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최우방국에 대한 관세를 하루만에 쉽게 뒤집어 버리는 정책에 큰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움에 짜증이 나려고 하는데 해당 국가나 미국 국민들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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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전에서 오프라인 스터디가 있어서 주요 배당 ETF들과 일드맥스를 비롯한 인기 ETF들의 올해 실적을 정리해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하락장에선 JEPI와 SCHD의 방어력이 뛰어나네요. 상승장에서 성장성이 뛰어난 JEPQ지만 역시나 하락장에선 속절없는 모습이고, 라이벌 골드만삭스의 GPIX와 GPIQ 역시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이런 시장에선 방어력이 무척 약한 흐름입니다. 반면에 JEPI의 방어력은 역시나 뛰어났고, SCHD 역시 어제같은 장세속에서 나홀로 빛났습니다. 채권 역시 상승세는 아니지만, 올해는 주식보다 채권 수익이 훨씬 더 좋습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투자자들이 이런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기에도 JEPI나 SCHD같은 종목을 포트에 담아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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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별의 부자노트] 채널 '플래티늄 회원' 대상으로 주요 고배당 ETF들의 성과 비교를 매주 업로드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각 지역별 오프라인 스터디에서 고배당 커버드콜 ETF 성과 비교와 각각의 투자방법 및 투자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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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2만 포인트를 넘었던 나스닥지수는 1만8천 포인트로 불과 한달여 만에 -20%가 빠졌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021년에 1만 6천 포인트였던 나스닥지수는 2022년에 1만 포인트까지 무려 40%나 폭락했었습니다. 2만 포인트인 나스닥지수가 1만 2천 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는게 바로 시장입니다. 만약 1만 2천 포인트까지 하락할 경우 내 계좌와 인내심이 견딜 수 있는지 머릿속으로 상상해보셔야 합니다. 상승장에선 누구나 돈을 벌지만, 하락장에서 시장을 떠나지 않고 시장에 머무르는 투자자가 성공한 투자자입니다. 제가 한말이 아니라 모든 위대한 투자 GURU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입니다. 워렌버핏은 시장이 50% 폭락하는 것을 견딜 수 없다면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계좌에 무슨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둬야 하는지 항상 생각해두시고 대응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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