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통 배당그룹중 단기간에 주가가 폭락한 배당종목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유나이티드헬스그룹에 이어 6번째로 소개드릴 기업은 한국에서 스팸 통조림 햄 브랜드로 잘 알려진 Hormel Foods Corporation입니다. 호멜푸즈는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식품 가공 기업으로, 1891년 George A. Hormel이 설립하였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며, 약 20,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주 먹고 좋아하는 스팸은 호멜푸즈의 대표적 상품이며 1937년에 출시된 통조림 햄 브랜드입니다. 스팸이 90살 가까이 되었다는 점이 무척이나 놀랍죠.
Hormel Foods Corporation는 59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황제주입니다. Hormel Foods는 1967년 이후 2025년 올해까지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켜 왔습니다. 배당을 지급한 시기가 20세기 초 1920년대라고 기록이 존재합니다. 20세기 초라고 하니 무슨 과거 전통서부시대를 연상할만큼 오랜 세월 존재해 온 기업입니다. Hormel Foods는 1928년 상장 이후 386분기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단 한 번도 배당을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배당 지급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주주 환원 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호멜푸즈는 분기배당주로 2월,5월,8월,11월에 배당을 지급합니다. 2025년 2월 18일 지급된 분기 배당금은 주당 $0.29로, 연간 기준으로는 $1.16에 해당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로, Hormel Foods의 59번째 연속 연간 배당 인상을 의미합니다. 호멜푸즈의 단기간 주가 하락으로 세전 배당률은 4%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호멜푸즈는 보통 2% 초반의 배당률이 평균인데, 2023년 주가가 크게 폭락하며 3% 중반대에서 현재 4%의 높은 배당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과연 이 배당률은 적정 진입할 타이밍이라는 신호일까요? 아니면 4%가 아니라 주가가 추가적으로 더 하락하면서 5% 이상의 높은 배당률로 치솟게 될까요? 그건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 호멜푸즈의 주가 수준은 발목인지는 모르겠지만 허벅지 정도는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월스트리트 기관과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올해 호멜푸즈 주가를 최저 27달러 최대 43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 변동, 공급망 문제, 소비자 수요 변화 등으로 인해 성장 정체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신뢰도 감소하고, 2022년 이후 3년 연속 주가가 하락했으며, 올해 역시 현재 전년대비 마이너스 6% 하락한 주가입니다. 29.42달러인 현재 주가는 전 고점인 51달러 대비 -50% 하락한 상황입니다. 자 그럼 이 전통 식품기업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 이유는 수익성 감소 및 실적 부진입니다. Hormel Foods는 최근 몇 분기 동안 수익성 저하와 실적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0.35로, 시장 예상치인 $0.37을 하회했습니다. 이는 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의 수익성 감소, 전 사업 부문의 판매량 감소, 비용 증가 등에 기인합니다. 특히 스낵 너트 공급 차질이 지속되어 실적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저가 브랜드와 경쟁하며 판매량 감소가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Hormel Foods는 최근 몇 년간 판매량 감소와 수요 약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체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팸(Spam), 제니오(Jennie-O), 플랜터스(Planters)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3번째 이유는 낮은 총이익률과 구조적 수익성 문제인데요. Hormel Foods의 평균 총이익률은 약 16.7%로, 이는 소비재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원재료, 생산, 운송, 유통 비용이 높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 수익성이 약화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공급망 문제인데요. 2024년 작년에는 칠면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원자재의 가격 하락과 플랜터스 브랜드의 생산 중단 등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매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었으며, 전체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Hormel Foods는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5%에 그치는 등 성장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도 감소 추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하시켰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Hormel Foods의 주가 부진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스타벅스 화이자 쓰리엠 유타니이티헬스그룹부터 호멜푸즈까지 미국의 전통 배당주 중에 여러 악재로 인해 단기간에 주가가 폭락한 종목들을 소개드렸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호멜푸즈처럼 주가가 폭락했다는 건 여러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있죠. Hormel Foods는 59년 연속 배당을 늘려 온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보수적인 성장 전망을 가진 기업으로, 이런 악재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단기간 수익을 쫓는 투자자가 아니라 장기적인 배당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급망 이슈 등 외부 요인에 따라 현재 주가보다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배당주 이야기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