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I와 SCHD에서 받은 분배금으로 SPY와 QQQ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SPYG를 적립한 39개월차 성과를 안내드려 볼게요. 와 어느덧 39개월차가 되었고, 1차 목표로 했던 SPYG 100주 목표구간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2022년 6월 6일에 JEPI 300주에서 131.69달러의 배당금으로 SPYG 2주를 매수하고, 6월 27일에 SCHD에서 세후 179.47달러를 배당받아서 SPYG 3주를 추가 매수해서 6월에 5주를 적립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월배당 ETF인 JEPI 300주와 분기배당 ETF인 SCHD 300주의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SPYG를 매월 1주에서 3주까지 꾸준히 적립했습니다. 이번달에도 8월 5일 JEPI 300주 배당금으로 SPYG 1주 추매해서 이제 99주가 적립되었습니다. 1차 목표였던 100주 달성에 딱 1주가 남았고, 다음달 9월 40개월차면 1차 목표에 도달하게 되네요. 지난 4월에 80달러 선이 무너졌던 SPYG 주가도 다시 100달러 근처까지 다가왔습니다. 2022년 6월에 56달러대였던 SPYG의 주가가 어느덧 1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JEPI와 SCHD 각각 300주를 매수한 시기는 2022년 6월이었습니다. 당시 JEPI 매수가는 56.5달러, SCHD 매수가는 77달러였습니다. 2개 ETF 각 300주씩 600주를 매수하는데 총 4만 50달러가 소요되었고, 당시 환율 1,245원을 적용하면 총 투자원금은 4,986만 원이었습니다.
2025년 8월 7일 주가는 JEPI가 55.9달러, 주식 분할한 SCHD는 26.75달러로 주가가 낮아졌지만 300주는 900주로 수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39개월 동안 JEPI와 SCHD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SPYG 99주가 적립되었고, 총 평가자산은 5만 612달러로 투자원금인 4만 달러에 비해 1만 달러 늘어났습니다. 원화 자산으로는 투자원금 4986만 원에서 평가자산 7000만 원으로 2000만 원 불어났습니다. 여러가지 배당금 적립식 프로젝트 중에 상승장에서는 배당금으로 패시브ETF를 적립해 가는 것이 마음도 편안하고 성과도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5주, 8주, 10주, 16주, 39개월 만에 SPYG ETF 99주가 적립되었습니다. JEPI 300주와 SCHD 300주 투자원금 4986만 원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10개월차까지 매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SPYG를 38주까지 적립했음에도 투자 수익률은 3%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견디고 꾸준히 재투자를 한 결과 39개월차에 41%의 수익률로 상승했고, 평가 자산은 7010만 원이 되어 현재 2천만 원의 평가수익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역시 배당 투자는 좋은 배당 ETF를 골라 패시브 종목에 재투자하면서 시장을 견디면 훌륭한 성과가 만들어지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여러 다양한 적립식 프로젝트에 도전해가며 소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공유드리는 내용 외에 개인적으로도 여러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해가고 있습니다. 배당금으로 패시브 ETF를 적립하기도, 배당금으로 고배당 ETF를 적립하기도 하고, 어떤 도전 프로젝트는 배당금을 그대로 달러로 적립해가며 원금회수를 하고 있습니다. 열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점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입니다. 열개 넘는 프로젝트 모두 1년내에 큰 수익이 났던 프로젝트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1년동안은 수익률이 제로거나 3~4%에 그쳤어요. 하지만 놀랍게도 2년, 3년, 햇수가 지날수록 평가자산의 증가는 10%에서 20%, 높게는 4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현재 10여개 도전 프로젝트 중 절반 이상이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사고 파는 트레이딩이 아닌 시장에 대응하며 머무르는 배당 투자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타이밍이 아닌 타임이 수익을 만들어줍니다. 안전하게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다음 남은 ETF의 수량과 그 ETF가 매월 주는 배당금은 황금별만의 평생연금 ETF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배당금 재투자 도전 이야기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