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스마트한 배당 ETF 'DIVO'

by 황금별

미국 이란 전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내 자산을 지켜줄 '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월배당을 주면서 주가 방어력까지 뛰어난 DIVO, 왜 DIVO는 다른 커버드콜 ETF들과 달리 안정적일까요? 오늘 DIVO의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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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선박에 기뢰 공격까지 감행하면서, 배럴당 57달러 선이던 WTI는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패시브 ETF인 SPY는 연초 대비 1.6%, QQQ는 2.2% 하락한 상태입니다. 작년 4월 관세 이슈 당시의 공포장에 비하면 하락 폭이 아주 큰 편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번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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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든든한 방어력으로 우리에게 플러스 수익을 안겨주는 효자 종목들이 있죠. 바로 JEPIDIVO입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JEPI는 주가가 오히려 1.3% 올랐고, 세후 배당률 1.7%를 더해 총 3%의 수익을 기록 중입니다. DIVO 역시 주가가 2.6% 상승했고 배당을 포함해 총 3.3%라는 훌륭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JEPI나 DIVO 같은 상품을 '액티브 커버드콜 ETF'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전반적인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들은 어떻게 배당을 두둑하게 주면서도 주가를 방어하고 심지어 상승까지 할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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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앰플리파이 자산운용사에서 발표한 DIVO ETF 2월 월간 리포트를 요약해드립니다. 2월 한 달 동안 DIVO는 순자산가치 기준 2.7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는 -0.76%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DIVO는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S&P 500 지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 덕분에 DIVO 펀드는 S&P 500 대비 정보기술(IT) 섹터 비중이 구조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최근 몇 년간 기술주 중심의 시장 주도권이 다른 분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성과를 뒷받침했습니다. 소비재 섹터와 같이 S&P 500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던 섹터를 포함한 다양한 섹터에 대한 종목 선정 또한 펀드의 상대적 우월한 성과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 특히 산업재(+8.81%)와 소재(+31.69%)가 수익률 상승에 크게 기여한 반면, 정보기술(-9.01%)과 금융(-2.60%)은 수익률을 저해했습니다. 수익률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 Caterpillar(CAT), Amgen(AMGN)이었으며, 가장 큰 하락 요인은 IBM Corp(IBM)와 American Express(AXP)였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Amgen(AMGN), FedEx(FDX), Chevron(CVX)의 포지션을 늘렸습니다. IBM Corp(IBM)의 포지션은 줄였습니다. 또한 Merck & Co Inc.(MRK), Apple(AAPL), Caterpillar(CAT)에 대해서는 부분 커버리지 콜옵션을 매도했고, Visa(V)와 American Express(AXP)에 대해서는 전체 커버리지 콜옵션을 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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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O는 S&P 500 지수 내 종목 중 배당 성장성과 현금 흐름이 우수한 약 20~30개의 우량주를 선별하여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에 대한 커버드콜(Call Writing) 전략을 병행하는 액티브 ETF입니다. DIVO와 SCHD를 많이 비교하는데, DIVO는 애플이나 마이크포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을 편입해서 품고 있는 반면, SCHD는 이런 빅테크 기업들이 편입되어 있지 않죠. SCHD와 DIVO의 운용 전략과 종목선정에 대한 기준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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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O는 S&P 500 지수 내 종목 중 배당 성장성과 현금 흐름이 우수한 약 20~30개의 우량주를 선별하여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에 대한 커버드콜(Call Writing) 전략을 병행하는 액티브 ETF입니다. DIVO와 SCHD를 많이 비교하는데, DIVO는 애플이나 마이크포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을 편입해서 품고 있는 반면, SCHD는 이런 빅테크 기업들이 편입되어 있지 않죠. SCHD와 DIVO의 운용 전략과 종목선정에 대한 기준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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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촘촘하게 선별된 '우량 배당 성장주'의 힘

DIVO의 첫 번째 안정성 비결은 '종목 선정'에 있습니다. DIVO는 아무 종목이나 담지 않습니다. S&P 500 지수 내에서도 현금 흐름이 탄탄하고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약 20~25개의 초우량주에 집중 투자합니다. 유나이티드헬스(UNH), 골드만삭스(GS), 마이크로소프트(MSFT), 비자(V) 같은 각 섹터의 1등 기업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 기업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초 체력이 강하기 때문에, 시장이 흔들려도 주가 회복 탄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전술적 커버드콜' 전략 (Active Management)

가장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QYLD 같은 전통 커버드콜 ETF는 기계적으로 자산의 100%를 커버드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운용하지만, DIVO는 액티브(Active)하게 움직입니다. 펀드 매니저가 시장 상황을 보고 자산의 약 15~25% 정도만 선택적으로 옵션을 겁니다. 주가가 급등할 때는 옵션 비중을 조절해 상승 이익을 최대한 가져가고, 하락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으로 주가 하락분을 상쇄합니다. 즉, '상승장에서는 따라가고 하락장에서는 덜 깨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죠.


3. 낮은 변동성과 섹터 분산

DIVO는 특정 섹터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합니다. 구성: 금융, 헬스케어, 정보기술, 산업재 등 다양한 섹터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기술주가 폭락할 때 가치주가 버텨주고, 에너지주가 흔들릴 때 금융주가 방어해 주는 상호 보완 작용이 일어납니다. 덕분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Beta)이 시장 평균보다 낮게 유지되어 투자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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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O는 '강한 종목'을 기반으로 '영리한 옵션 전략'을 더해, 월배당의 현금 흐름과 주가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스마트한 ETF입니다. 배당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하락장이 두려운 투자자라면 DIVO를 포트폴리오의 든든한 '수비수'로 검토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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