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따끈한정책소스
# 자투리글
#지역기업따끈한정책소스
#주제: 인센티브 처리업무
주제 하나를 할애할 만하지는 않아서 번호는 붙이지 않고 키워드에 작은 글을 투척하는 의미 정도로 끄적 합니다.
저는 회사구성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요, 인센티브를 지급하려면 4대보험을 떼어야 해서, 그 금액을 세무사에게 물어봐야 해요. 직접 계산하는 게 저는 복잡하다고 느껴져서요. 그래서 인센티브를 그냥 지급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취소한 적이 있어요. 뭔가 하나가 바뀌면 다 일이니까요. 경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다 직접 챙겨야 하기 때문에요. 수 많은 투두목록, 사라지지 않는 끝없는 투두에서 “세무사에게 얼마 뗄지 물어보고, 확인해서, 그만큼 공제해서 입금하고, 인건비 신고내역 파일에 기입하기”라는 항목은 뒤로 밀리고 밀립니다. 한번은 소액이지만 인센티브는 주고 싶은데 위의 일들을 할 여력이 없어서, 상품권을 사서 드리거나 개인 돈으로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직원 한 명의 월급이 달라지는 것도 저는 두렵습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업무 처리가 복잡해져서요. 아직 회사의 경영관리체계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2020년 기준 제주도내 5인미만 사업장이 74%정도 되네요. 다들 이런 업무들은 어떻게 하고들 계신가 궁금도 하고요.. 저만 그런건지... 여튼 그렇습니다.
- 규모별 지역별 사업장 가입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