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따끈한정책소스
여섯번째 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기업간 협업”입니다. 어떤 기업의 대표님이 하신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이 기업의 경우, 전통적인 과일 유통을 하는 곳입니다. 7년 동안 해왔는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십니다. 원래는 B2B로 유통을 했었는데, B2C를 시도하려고 하십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은 살짝 넘어가기로 하구요, 그런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서 B2C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니, 서비스 신청에서부터 배송시스템에 대한 것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은데, 이 기업 혼자서 하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기업, 특히 기술 서비스 구축 제공에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어려운 점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하더라도, 시스템 구축이나 시스템 구축시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면 홍보비가 들텐데, 이런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위 기업의 경우, 전통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지원사업은 수행한 경험이 많이 있지만, 해보고 싶은 것은 이 이종 기업간의 협업인데요, IT,BT, 4차산업 등에 대한 기업지원은 많이 있지만, 전통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시도에 대한 기업지원은 없어 보여, 아쉽다는 표현을 합니다.
여기서 하나 질문이 하나, 아니 몇 개 생깁니다.
여러 가지 기업 지원 사업들이 있는데, 기존의 지원사업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그러나 지원해야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영역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것은 지원을 하는 게 맞아.. 라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 기준이 적절한지, 충분한지는 잘 점검되고 있을까? 이런 걸 점검할 때, 무엇에 근거해서 판단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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