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따끈한정책소스
열한번째 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작은 기업의 파일관리”입니다.
제주도내 기업에서는 파일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아마도 기업마다 상황이 다를 것 같습니다. 업무 중 많은 부분을 파일의 생성과 수정, 축적, 전달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에 대한 정책이 회사 내에 잘 구비되어 있을까요? 어떨까요? 파일관리에는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1)어디에 보관하는가 에 대한 폴더의 구조 2)최신 버전과 중간 결과물을 어떻게 보관하는가에 대한 버전관리의 방법
직원이 퇴사하고 새로 입사하는 경우, 새로 입사한 분에게, 이 회사에서는 파일을 이렇게 관리한다는 것을 어떻게 전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현재 관리하는 방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실적을 제출해야 할 때,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맞춤형 회사소개서를 작성해야 할 때 파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적은 없나요? 프로젝트로 인해 생성된 중간 결과물을 찾을 때, 최종 버전을 찾기 위해 헤맸던 적은 없나요? 사진파일의 경우 고화질은 따로 빼나요? 프로젝트 폴더 안에 보관하나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시나요? 백업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주기로 하나요? 새로운 분이 합류했을 때 파일관리정책에 대한 공유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저 또한 위 질문들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며, 정답 또는 최적의 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사용하는 방법들은 있지만 회사의 구성원과 공유하고, 회사의 구성원들 또한 저의 방법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까지는 또 다른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어본 것은 아닙니다. 다들 어떻게들 하고 계시려나 궁금합니다. 불편함을 못 느끼는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시나 궁금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어떤 상황에서 특히 갈증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덧.
사진을 다른 것으로 올려 달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맨날 키보드 사진이라서, 읽었던 글인지 헷갈리다는 ^^.. 그 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다른 것으로 올립니다. 오늘은 원도심 힛잇업에서 커피 마시고, 생기발랄 청년몰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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