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묻는날 @탑동페어링
김외솔과 김나솔을 둘다 알고 있는 분들이 있어요.
누구와는 더 가깝고, 누구와는 더 일을 같이 해보았고 이런 것들이 있겠지만,
저희 오누이를 둘다 알고 있는 분들은 저의 얼굴을 보게 되면 이 말을 빠뜨리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네,,, 열심히 지내고 있어요. 문화기획 활동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러고는 집에 가는 길에 오빠에게 전화해서 이런 분이 오빠의 안부를 물었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외솔 오빠의 안부가 궁금한 사람들은 외솔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으려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누군가의 안부가 궁금할 때 바로 전화해서 잘 지내냐고 묻지는 않는 것 같아요. 마음은 있어도, 전화하거나 만나는 등의 행동으로 이어지기란 그 사이에 거리는 꽤나 먼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외솔님의 안부를 묻고 싶은가요?
가볍게 얼굴 보고, 잘 지냈느냐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직접 말씀하고 싶으신 분은 탑동페어링으로 오세요.
외솔오빠가 술과 가벼운 안주를 내드릴 거에요. 안주는 미정이에요.
혼자도 편하게 오실 수 있어요. 바테이블이 대부분이에요.
최대 15명까지 앉을 수 있어요. 행복한 상상이지만, 너무 많은 분이 와주신다면, 옆 가게 와인바에 양해를 구해둘게요.
술을 안드시는 분은 넌알콜도 있어요.
주차는 탑동해변공연장 옆에 큰 유료공영주차장에 하시면 편해요.
예약하고 싶으신 분,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 주세요! (010-3309-4397, 김나솔)
감사합니다!
탑동페어링 X 마구마구
화요일사장 김나솔 드림
p.s: 외솔오빠가 교육의원 후보 나갔을 때 썼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