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으면 어떨까?...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러운 일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면 마치 앞이 잘 안 보이는 불투명한 안경을 쓰고 걸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최선을 다해 걸었다고, 잘하고 있다고 위로하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한 치 앞 정도는 알 수 있으면 좋겠구나 싶다.
그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 긴 인생 중에
날 위한 꽃길이 정말 없을까?...
없으면 만들면 되고
있어도 작은 오솔길이면 된다.
계속 지금처럼 내 길을 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꽃길도 걷고 내 미래도 선명해지겠지
꽃길을 걸어 보는 그날까지!
오늘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