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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SU Jul 10. 2018

71. 저..꽃길이 어디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으면 어떨까?...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러운 일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면 마치 앞이 잘 안 보이는 불투명한 안경을 쓰고 걸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최선을 다해 걸었다고, 잘하고 있다고 위로하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한 치 앞 정도는 알 수 있으면 좋겠구나 싶다.


그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 긴 인생 중에

날 위한 꽃길이 정말 없을까?...


없으면 만들면 되고

있어도 작은 오솔길이면 된다.


계속 지금처럼 내 길을 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꽃길도 걷고 내 미래도 선명해지겠지


꽃길을 걸어 보는 그날까지!

오늘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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