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7
2017년의 나는
상당히 스마트해서
그동안 못했던
많은 과제들을
뿅 하고 해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해가 바뀔 때마다
해가 바뀌는 게
마치 내가 바뀌는 것처럼
나 스스로에게
잔뜩 기대해본다
결국 지난해에도
그 지난해에도
애초부터 항상
같은 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건 늘 한해의 마지막에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나와 다르게
많은 것들을 해내기를
또 한 번 바래본다.
내향형 직장인의 사회생활 표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