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ASU Jun 19. 2016

#. 마음이 일렁일렁




잔잔했던 마음이 일렁이면

저 아래 밑바닥에서 먼지가 일어난다.

잊고 지내오던 마음속 먼지들이 요동치면 마음속은 금세 뿌옇게 흐려져 버려 

그렇게 잔뜩 뿌옇게 흐려진 마음이 가라앉기에는

또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할까


마음이 또 일렁인다.

뿌옇게 마음이 흐려진다.




이전 23화 #. 꽃, 그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