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삶
살다 보면 삶이란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무언가를
버텨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스로에게
'오늘 하루도 잘 버텼어'
라고 말할 때는 짠한 생각마저 든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면서 느껴지는
하루하루의 무게가
가끔 버거워질 때에는
미래의 나에게 줄만한
소박한 보상을 생각해보는 것도
그 무게를 버텨내는 힘이 되곤 한다.
당장 이번 주에 나에게 주는 보상으로
탁 트인 바다를 보러 가야겠다.
버티는 삶에는 가끔
오아시스를 만들어 주자
잠시 쉬었다가
다시 씩씩하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