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진정한 행복 만들기> 중에는 "사람은 행복할수록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며,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좋아하고 낯선 사람들과도 자신의 행운을 나누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자신이 불행하면 불신감이 깊어지고 오직 자기만을 생각하며 자기 자신만의 욕구에만 몰두하게 된다."라고 했다.
나 자신은 객관적으로 볼 수 없으니 주위 사람들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 행복한 친구들을 보면 항상 베풀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반면 항상 우울하고 불행한 사람들은 오직 자신만의 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항상 불만의 소리만 하고 있다.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한데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은 그리 흔치 않다. 그러니 하는 일마다 잘될 수밖에 없다. 일이 잘 풀리니 행복할 수밖에 없다. 선순환이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이러한 것을 알고 있다. 단지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또한 연습이 필요하다.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어도 누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누구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사건은 이미 벌어졌다. 벌어진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사건은 양면성이 있다.
양면성이 있기에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 이때 어느 쪽으로 보고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부정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으로 나뉜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각자 다른 이유로 글을 쓴다. 어떤 사람은 몇 개월 쓰다가 그만둔다. 어떤 사람은 좋아요, 댓글 달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도 몇 년씩 쓰고 있다.
몇 개월 쓰다가 그만두는 사람들 중에는 쓰다 보니 자신이 원했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기에 그만둘 것이다. 아니면 한 번 쓰는데 들어가는 노력만큼 성과가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별로 이웃도 늘지 않고, 성과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내가 바라는 욕구가 채워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있기에 계속 쓸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계속 쓰고 있는 사람은 이웃, 좋아요, 댓글에 별로 관심이 없다. 많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이것보다는 다른 의미와 즐거움이 있기에 행복하게 쓴다.
일을 할 때도 사람을 만날 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행복 여부를 결정한다.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만나야 내가 행복하다. 모든 것은 연습이다. 연습으로 습관화시켜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우선 내가 행복하다. 내가 행복해야 주위 사람들도 행복하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내가 불행하다. 내가 불행하면 주위 사람들도 기분 나쁘고 불행하다.
행복하고 싶다면 우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오늘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