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인생의 연료는 무엇일까요?

by 오늘광장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이 점점 낯설고 멀게 느껴집니다. 한때는 의무처럼 공부하고, 생존을 위해 기술을 익혔죠. 이제는 더 이상 배울 게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삶은 끝날 때까지 배우는 여정입니다. 배움이야말로 인생의 연료이자 회복의 에너지입니다. 삶을 더 잘 이해하고,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기 위한 배움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작은 바람이 하나쯤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 외국어에 도전하고 싶다, 혹은 철학이나 역사 같은 인문학을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지금 이 시기가 바로 그 '언젠가'를 '지금'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배움은 빠르게 시작할 필요도 없고, 무언가를 성취해야만 의미 있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배움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입니다.

나는 아직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 그것이 신중년의 삶에 깊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배움의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떨 때 몰입하게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이는 단지 지식의 확장이 아니라, 자기 이해와 자존감의 회복이라는 큰 선물입니다.

또한 배움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줍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

강의실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작은 독서 모임에서 또 다른 세상과 만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편한 것을 선택하고 싶어 집니다. 익숙한 방식, 익숙한 사람, 익숙한 일상.

하지만 성장과 활력은 늘 익숙함 바깥에서 피어납니다.

배움은 그 익숙함을 벗어나는 첫걸음입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낯선 것을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정신을 젊고 생생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배움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작은 호기심이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한 번의 도전이 또 다른 인생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의 경력을 내려놓고, 전혀 다른 분야로 삶의 전환점을 만든 분들도 많습니다.


내 경우에도 꾸준히 공부를 했기에 강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글 쓰는 작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강사와 전혀 다른 길로 접어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신중년의 배움은 이제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미와 기쁨, 그리고 자기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배움입니다.

배움은 인생의 연료입니다. 그 연료가 있기에 우리는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다운 삶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배우는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배움을 멈추지 않는 한, 인생도 여전히 성장 중입니다.

CANI!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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