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하는 오늘의 태양

by 오늘광장

모처럼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을 맞이한다. 며칠 동안 비가 오거나 흐려서 보지 못했던 햇살이 유난히 반갑다.

겨울이 되면 내 책상에 앉아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이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따뜻하고도 고요한 순간이다.


똑같은 태양이 떠오르지만, 그날의 기분에 따라 느낌은 다르다. 이 시간은 늘 새롭고, 작은 설렘이 깃든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라는 말처럼,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태양이 아니다.

같은 자리에서 떠오르지만, 오늘의 나는 어제와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마음, 생각, 시선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 같아도 같지 않다. 일을 대하는 마음이 다르고, 그 일을 통해 배우는 것도 다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라는 말처럼 오늘의 내가 쌓여 내일의 나를 만든다.

기대와 설렘이 없는 하루는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작은 일에도 설렘을 품으면,

그 하루는 전혀 다른 색으로 빛난다. 기대와 설렘은 삶의 연료이며, 그 에너지가 있을 때 우리는 성장한다.

프랑스 철학자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는 사람은 언제나 새롭다.” 맞다. 세상은 변하지 않아도,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새롭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성장한 사람이다.

어제보다 더 감사한 마음으로, 어제보다 더 부드러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 마음 하나로도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성장 없는 성공은 없다. 성장은 거창한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반복 속에서 스스로 조금씩 다듬는 데서 온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내가 한참 멀리 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오늘도 같은 태양이 떠올랐지만, 그 빛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하루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사람, 그가 진짜 성공한 사람이다.”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기대와 설렘으로 태양을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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