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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메달 Feb 10. 2020

공부의 이유

타이라 뱅커스, 도전 슈퍼모델 미국 편을 시즌1, 13편을 거의 다 봤다. 전업강사를 시작할 즈음이었고, 막 입문해서 디테일한 준비가 필요할 때였던 것 같다. 타이라 뱅커스의 디렉션, 열정을 쏟는 예비 모델들... 팽팽한 텐션들... 그거 정말 집중했다.

한국판 슈퍼모델 초기작은 모르겠고, 한혜진이 멘토로 나온 데블스 런웨이, 는 클립 본을 가끔 보는데 한혜진의 디렉션도 쪄는구나. 사람들은 세다고 하나 타이라 뱅커스에 비하면 거의 천사였다. 물론 한국과 미국과 다른 문화토양도 있겠다마는, 말은 부드럽되 디렉션의 초점은 명확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영상과 흩어진 글을 너무 많이 봤다. 처음 전업 강의할 때 미쳐서 보고 또 보고, 했던 열정들이 살아났는지는 스스로도 모르겠다마는, 참 디테일하게 본 것은 맞다. 그때.

강의 들어갈 회사 재무 분석표와 기업보고서 등, 유료 서비스로 열람하여 저 회사가 정말 근본적으로 가진 문제는 무엇이길래 외부 강사에게 교육을 의뢰할까 고민 많이 했다. 조직 육성인지 단순한 교양특강인지 그거 찾으려고 참 많이 학습했다. 두 시간 특강도 사전에 담당자 미팅을 했는데 가끔은 담당자도 뭐가 뭔지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고.

타이라 뱅커스 슈퍼모델 그 영상이 넷플렉스에 가면 있나? 아직 한 번도 안 들어간 거기를 들어가 타이라 뱅커스의 디렉션 쪄는 그 진행을 보고 싶네.

글이든 강의든 공부해야 콘텐츠가 된다는 것을 또 느낀다.

덧,
강의 준비하면서 슈퍼모델을 왜 보느냐고?
왜 타이라 뱅커스에게 집중하느냐고?

ㅡㅡㅡ
사진,
내가 미치면 가끔 이렇다. 택도 안 뗀 신발을 신고 거리로 나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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