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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메달 Sep 01. 2023

뉴진스 만들었던 민희진, 방탄소년단 뷔 어디까지?

방탄소년단 뷔의 새앨범은 뉴진스 민희진이 만지고 있다




뉴진스를 만들었던 민희진의 추진력이 장난 아니구나. 뉴키즈에 방탄소년단 뷔를 단독 출연시키는구나.  뷔가 민희진의 프로듀싱을 받고 싶다고 픽 했다고 하더구먼 본 앨범 나오기 전에 하는 전초 작업이 장난 아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 솔로들도 앨범 나오기 전에 전투적 홍보는 했다. 그 홍보들이 다들 글로벌이었다면 민희진은 국내팬을 전방위로 겨냥하고 나섰다.



더블유코리아에서 까르띠에 활영이나 오늘 딩고스토리에서의 팬과의 1대 1 만남이라든가 유퀴즈에 단독 출연이라든가. 이 모든 것들이 9월 8일 본 앨범 나오기 전에 전략적 홍보이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뷔의 솔로곡 ‘Rainy Days‘커버곡이라든가. 모두가 잘 짜인 틀에서 착착 착오 없이 돌아가는 느낌이다.



사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 뷔가 좀 많이 사람냄새난다. 일곱 멤버 대부분이 사람 중심에 대한 애정들이 있다만 뷔가 창의적이면서 사람냄새가 좀 더 나기는 한다. 누구 말처럼 빙구 같은 입술로 하트 모양을 한다든가 “보라 해”라는 아미 용어를 만든다든가. 또 뷔와 일만 하고 나면 동료 연예인들이 친구가 된다든가. 화랑에서 만난 박서준을 중심으로 박형식, 최우식 등과 친구가 된다거나. 배우 성동일 집에 놀러 간다든가. <서진이네> 나영석 피디가 뷔의 예능의 태도를 칭찬한다든가.



이런 뷔의 넉살과 사회성을 민희진이 제대로 끌어내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빅히트에서 방탄의 전담 매니지먼트팀이 있겠지만 이번 앨범을 중심으로 민희진이 전방위로 열 일 한다는 생각이다. 디렉팅 잘하고 있어서 부럽다. 저렇게 일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부럽다.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이 볼 만하겠다. 방탄소년단의 지민, 정국, 슈가, 뷔가 모두 개인 음반을 냈다. 슈가는 멤버 사이에 랩 라인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그래도 24회 월드 투어를 했다. 매번 매진이었던 슈가의 힘도 무시 못 한다. 지민과 정국은 빌보드 핫 100 1위를 한 가수들이다. 지민, 정국, 뷔 모두 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이다. 9월 8일 뷔의 앨범이 정식으로 나오면 뷔도 바로 빌보드 진입하지 않을까. 자기 멤버들끼리 연말 가요 시상식 경쟁 할 것 같다. 방탄의 경쟁자는 방탄 멤버들이다는 말이 딱 맞다.



이런 상황에서 민희진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뷔의 음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민희진의 전략이 궁금하다. 잘 짜여진 기획의 틀에서 뷔가 어디까지 날아갈지 궁금하다. 방탄소년단 연습생 시절에 방시혁이 비밀 병기로 둔 아이가 뷔였다. 데뷔할 때 까지 얼굴 공개를 안 했었다. 뷔!!! 잘 날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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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nauri/310

대문 사진

이미지 출처 - 더블유코리아  까르띠에, 화보 촬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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