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암살자

17화. 어둠 속의 전투

by 나바드

부다페스트의 폐공장.

적들은 이미 하우은이 이곳에 온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단독으로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왔고,

지금부터가 진짜 전투였다.


본능이 깨어나다


"생포 우선. 사살은 최후의 선택."


무전기에서 들려온 짧은 명령.

O-9 조직은 그를 ’ 살려두려 하고 있었다.‘


하우은은 순간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들이 자신을 제거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 혹은 알지 못하는 것.


그는 허리춤에서 특수 결빙 탄환이 장전된 권총을 꺼냈다. 이 탄환은 오직 근거리에서만 효과적이다.

적을 유인해야 했다.



전투 개시


그는 일부러 소리를 내며 철제 계단을 올라갔다.

적들은 바로 반응했다.


"위쪽으로 이동 중! 차단해!"


총성이 울렸다. 총알이 벽을 스치며 흩어졌다.


하우은은 빠르게 몸을 숙이며 반격했다.

‘첫 번째 탄환, 목표 사살.’


총알이 적의 목을 관통하자,

탄환은 체온에 의해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국가기관들의 개입


"지원팀, 현장 도착 2분 전. “


국가안보실 해외정책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투입되고 있었다. "적 무장 상태 분석 완료. 중동제 전술 장비 사용 가능성 있음."


경찰청과 국세청이 적들의 은닉처를 파악했고,

관세청과 항만공사는 그들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그러나, 하우은은 2분을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마지막 선택


"너를 살려도라는 명령이야."


적의 목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렸다.

하우은은 총구를 겨누었다.

"그 명령, 따를 생각 없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또 다른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는 적일까, 아니면… 또 다른 배신자일까?


다음 화 예고 – 숨겨진 진실


하우은, 적과 마주하다.

그를 살려두려는 O-9 조직의 목적은 무엇인가?

국가기관들의 지원이 도착하기 전에,

그는 또 하나의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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