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과 두려움을 잠재우는
기분관리법

두 번째 책 <기분이 좋아지면 삶이 좋아진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가장 자주 느끼는 기분 나쁜 감정은 불안감과 두려움이다. 요즘처럼 자연재해가 심하고 각종 사건사고가 많은 때에는 더욱 그렇다. 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작은 흔들림에도 우리는 깜짝 놀란다. 그렇다 보니 아주 사소한 일에도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낀다. 특히 기분이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일수록 더 심하다.


불안감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잃지 않을까 할 때 생기는 감정이라고 한다. 반면 두려움은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무너질 것 같으면서 생존에 대한 위협을 느낄 때 스며드는 감정이라고 한다. 비슷한 것 같은데 결이 다른 두 감정. 우리는 평소에 이 두 가지 감정과 씨름하면서 마음을 괴롭힌다.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잠재우지 못하면 평온한 일상도, 기분 좋은 하루도 맞이하기 힘들다. 지금이라는 이 순간에 펼쳐지고 있는 삶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도 없거니와 늘 마음이 불편해 사는 맛도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두 감정을 잠재울 것인가?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 속에서 고요함을 느끼는 것이다. 불안함과 두려움은 무언가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시작되는 감정들이다. 바라지 않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걱정을 부르고 불안감과 두려움을 솟구치게 만든다. 이 걱정을 해소시키는 방법이 홀로, 고요하게 있는 것이다.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낄 때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고요함을 느끼면 걱정이 차츰 사라지고 불안감과 두려움도 조금씩 내려앉는다.


고요함이 깊어지면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몸과 마음에 꽉 들어찬 느낌. 거대한 어떤 힘과 연결돼 모든 존재와 하나 된 느낌. 이 느낌을 경험할 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 충만함을 느낄 때 우리는 부족하고 결핍된 존재가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것이든 이룰 수 있는 존재로 느낀다. 이럴 때 무엇을 잃을까 봐 불안하지 않고, 생존에 대한 두려움도 느끼지도 않는다.


불안감과 두려움은 어쩌면 자존감과 자신감의 부족에는 오는 감정일지도 모른다. 자존감과 자신감의 부족은 고요함과 충만함으로 채울 수 있다. 불안감과 두려움이 느껴지면 적막한 시간 속에서 홀로 고요하게 충만함을 느껴야 한다. 기분 좋은 감정 속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가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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