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책 <기분이 좋아지면 삶이 좋아진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몸도 덜 지쳤던 것 같아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수비수로 맹활약을 한 국가대표 축구팀의 김영권 선수가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방송사와 인터뷰 한 내용이다.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포르투갈전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16강을 이끈 김영권 선수는 좋은 기분이 체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기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몸과 마음에 즉각적이고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장 먼저 좋은 기분은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면 몸에 에너지가 들어온 듯 힘이 솟고 활력이 살아나고 생기가 돈다. 몸이 가벼워진 것 같으면서 생동감이 넘친다, 좋은 기분은 몸속에 에너지를 돌게 해 기혈순환과 혈액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생리작용과 대사작용을 좋게 한다.
좋은 기분은 우리 몸에 굉장히 유익한데 특히 몸이 아픈 사람들은 기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몸을 건강하게 하는 에너지는 기분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최대한 편안하고 좋은 기분을 느끼면서 에너지를 받아들여 면역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좋은 기분을 통해 마음에 에너지가 충전되면 마음에도 힘이 생긴다. 마음이 단단해져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멘탈이 강해진다는 뜻이다. 마음에 힘이 생기면 나쁜 기분을 덜 느끼면서 나쁜 기분에 깊이 빠져들지 않는다. 또한 일상 속에서 좋은 기분을 더 자주,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소소한 일에 감동을 받고 감사함을 느낀다. 열정과 자신감 같은 기분 좋은 감정도 살아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커진다.
이처럼 좋은 기분은 몸과 마음의 에너지 충전기 역할을 한다.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채워지면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을 굳건해진다. 이러면 삶에 대한 수용성과 창조성, 동시성이 높아진다. 수용성이란 현실을 기분 좋은 감정으로, 긍정의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수용성이 높아지면 현실에 대해 불평하고 불만을 제기하는 대신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또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들어차면 창조성이 높아진다. 이때의 창조성은 삶을 자신의 생각과 의도대로 창조할 수 있는 힘이다.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차오르면 동시성을 발견하게 된다. 어떤 생각을 하면 그 생각과 어울리는 우연한 일들을 발생한다. 이처럼 좋은 기분은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은 물론 삶의 수용성과 창조성, 동시성을 높여 삶을 보다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