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감정치유 에세이 <좋은 느낌이 특별한 인생을 만든다>를 펴낸 기분전문가 이장민이 두 번째 책 <기분만 좋으면 된다>를 발간한다. 첫 책이 기분 좋은 감정들의 의미와 효과를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기분의 비밀을 소개하며 기분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 행복과 원하는 삶이 모두 기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사례와 함께 파헤친다.
저자는 22년 동안 공연장과 문화재단 등지에서 예술기획자로 일하며 수많은 뮤지컬과 클래식을 접했다. 그렇게 감동적인 공연을 관람하며 기분이 좋을 때 몸과 마음은 물론 삶이 크게 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기분전문가로 활동하며 방송과 강연, 칼럼을 통해 좋은 기분의 중요성을 일깨워 왔다.
저자는 책에서 기분은 몸과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는거울이자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라고 말하며, 이처럼 기분에는 우리가 몰랐던 수많은 비밀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기분에는 놀라운 힘이 있어 행복과 건강, 풍요, 인간관계 등 삶의 중요한 것들이 모두 기분에 따라 결정되고 기분을 활용하면 미래를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행복을 위한 기분관리법은 물론 좋은 기분과 나쁜 기분을 관리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기분을 활용해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기분활용법을 공개한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누구나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