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음을 느낄 때가 가장 나 다운 순간이다.

재능과 소명이 만나는 지점, 살아있다는 느낌

당신은 최근에 살아있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요? 그랬다면 언제였나요? 꿈꾸었던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인가요? 아니면 여행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유로움을 만끽할 때인가요? 아니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때인가요? 저에게 살아있다는 느낌은 바라던 일을 성취했을 때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이고, 그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열정, 용기를 불러일으켰다는 보람이며, 히말라야 트레킹을 통해 눈부신 자연을 온몸을 맞이할 때 느끼는 황홀함이에요. 살아있다는 느낌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감정이지만 낯설기도 하고 체험하기 쉽지 않은 감정이에요. 그것은 우리 사회구조가 본연의 개성과 재능, 감성과 창조성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살아가도록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많은 직장인들은 줄 서기와 파벌, 따돌림과 무리한 실적 경쟁 등 숨 막힐 듯한 조직문화 때문에 힘들어 하고, 학생들은 낙오자로 만드는 입시전쟁을 치르느라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재능 속에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냉혹한 사회에 내몰리죠. 이처럼 많은 국민들이 의욕상실과 상실감 속에서 사는 게 재미없고 팍팍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몸만 살아있지 가슴의 생명력을 잃어버린 거지요.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는 듯한 설렘과 열정, 흥분, 활기를 느낄 때가 있어요. 또한 원하는 일을 마침내 해냈거나 의미 있는 일을 성취했을 때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끼며 희열을 경험하죠. 왠지 그 일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그 일에 완전에 빠져들어 피곤함도 잊은 채 몇 시간씩 그 일을 하기도 해요. 바로 그때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가슴에서 환해지고 내면에서 밝은 빛이 느껴지는 순간이죠.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가슴에 있는 진정한 나 자신이 깨어나는 순간이에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영롱하며 나다운 나 자신이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하죠. 무엇보다도 그 순간은 진정한 나 자신이 그 길을 계속 걸어가라고 손짓하는 순간이에요.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나 낡은 사회통념과 가치체계에 따르지 말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라는 응원의 신호랍니다. 그것이 생명의 길, 소명이지요. 가슴에서 전율을 느끼고 심장이 고동치면서 생명력이 느껴지는 순간,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기쁨이 느껴지는 순간이 바로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고 자신이 온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에요. 그것은 생명력 가득한 에너지가 가슴을 통해 흘러 들어오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 에너지 속에 생기와 활력은 물론 눈부신 능력과 잠재력, 감성과 영감, 창조성이 숨어 있어요.


살아 있음을 느낄 때 무력함과 좌절감이 눈 녹듯 사라지고 생존에 대한 두려움을 잊은 채 열정과 설렘을 느끼면서 고귀하고 숭고한 자신으로 거듭나게 돼요. 그리고 탁월한 재능과 잠재력의 수문이 활짝 열립니다. 우리는 무한한 생명에너지의 씨앗을 품고 태어났어요. 그 씨앗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삶을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는 창조력이 숨어 있는데, 살아 있다고 느낄 때 그 능력이 꽃을 피워요. 창조력과 통찰력, 감성 등 능력이라고 불리는 내면의 에너지는 높은 수준의 감정상태에서 깨어납니다. 자신이 온전히 깨어나는 순간인 살아 있다는 느낌은 가슴에 있는 지고한 능력들을 활짝 꽃 피우게 하죠. 살아 있다는 느낌 속에서 자신만의 재능과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때 눈부신 성취를 이룰 수 있어요. 성공은 가슴과 재능이 만나는 지점에서 열리고, 진정한 자신 속에서 잠재력이 솟아날 때 자연스럽게 다가와요. 그 길 속에서 이 땅에 태어난 이유를 깨닫고 소명을 실천할 수 있고요.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일을 하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면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어요. 그것은 일시적인 행복을 넘어서는 사라지지 않는 기쁨이죠.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살아 있는 느낌 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능력이에요. 그 능력을 깨워야 해요. 그것이 바로 인생의 가장 존귀한 보석이기 때문이랍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재능과 소명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기는 가장 황홀한 감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