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삶을 살기 위한 가슴의 불꽃같은 에너지
엄마는 요즘 답답하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막내아들을 생각할 때마다 걱정이 스며든다. 또래의 친구들은 진작 어느 과에 진학할 것인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계획도 세우고 있는데 자신의 아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아들에게 무엇을 전공할 것인지 물으면 마치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듯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엄마의 눈에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새벽까지 게임에만 빠져 있는 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엄마는 자신이 막내아들을 너무 아기처럼 키운 것이 아닌가 하고 자책해본다. 아들 셋을 두고 있는 엄마는 유독 막내아들이 안쓰럽고 불안하며 아직도 초등학생같이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막내아들은 집 밖에 나가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주말이면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하면 좋을 텐데 막내아들은 하루 종일 집에서만 지낸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가슴이 뛰고 심장이 고동치는지를 모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엄마는 감정의 온도를 알아야 열정이라는 가슴속의 불꽃을 깨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막내아들과 조금씩 대화를 늘려가기로 했다. 분명 막내아들도 무언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기다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막내아들과의 대화도 어렵지 않게 풀렸다. 엄마는 막내아들에게 감정의 온도를 알아차려보라고 제안했다. 어떨 때 감정이 뜨거워지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어린 시절의 모습도 생각해보라고 일러주었다. 그렇게 대화하던 중 막내아들은 자신이 아프고 힘든 사람을 도울 때 가슴이 뛴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 순간에 자신의 마음에서 열정이 샘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는 막내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그 감정이 미래를 여는 씨앗이라고 말하면서 아직 늦지 않았으니 계속 관찰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엄마는 막내아들의 입에서 열정이란 단어가 나오자 눈물이 나올 것처럼 감격스러웠다.
◦ 열정: 가장 위대하고 눈부신 삶을 살기 위한 가슴의 불꽃같은 에너지. 열정이란 감정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감정으로서 자신만의 탁월한 재능과 잠재력을 깨우는 씨앗이자 창조적 영감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밑거름이다. 열정은 ‘신의 발현’이란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열정을 품는다는 것은 신의 본성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고, 신성으로 가득한 존재로 빛나고 있다는 뜻이다. 고로 열정을 품었다는 것은 신의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한다는 말이다. 열정을 잃지 않고 유지한다면 반드시 어떤 일이든 성공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신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