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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03화
시월은,
by
글짓는 베짱이
Oct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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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은
당신을 배웅하고
돌아서는 발길
비틀거리는 걸음
무거워진 심장을
벗어던진,
그 옛날을 지나
나에게로 스며든다
시월은
기다리지 않아서 기다릴 수
없었던
잊은 채 덩그러니 놓인
당신의
창백한
그림자
무채색 물든
이른 새벽
,
나의
창에 바람으로 분다
내
귓가에 흐르는 음악
내
눈에 잠긴 달 한 조각
내 뺨 어루만지던
당신의 손길
, 체온 속 어딘가
그렇게 오나 보다,
그렇게 가나보다
시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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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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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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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삶의 특별한 경험을 소재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웃음과 감동을 공유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감성의 변화와 정보의 가치를 소중하게 전달하는 맛깔나는 글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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