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사건 이후... 조금 실망스러운 감정이 들기는 하였으나, 그정도로 바로 인턴을 그만둘 만큼 나는 멍청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인턴에게 돈을 많이 주는게 더 이상한 것이기도 하고, 국가에서 기업에게 체험형 인턴을 고용하라고 한 것이니 최저임금으로 월급을 줄 수 밖에 없기도 하니깐 말이다.
알면서 지난 글에 작성한 것처럼 실망한 것이다. ㅎㅎ.. 아는 것과 경험하는 것이 다르니 그럴수도 있지 않나?(뻔뻔)
어쨋든..! 그 이후로 당연하게도 여느날과 같이 회사를 다니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 맞는 옷을 입고(사실 이게 제일 힘들다. 이전 직장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라 맘대로 입고 다녔는데 뭔가 공기업은 청바지 입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느낌... 물론 그냥 내가 눈치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 출근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도록 일찌감치 집에서 나서기.
일찍 하루를 시작하다보면 알게 되는 놀라운 사실이 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사람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좋은 기운을 얻는다. '나도 취업하면 저렇게 일찍 출근하고 열심히 일해야지' 하는 생각도 하게되고 말이다.
먼저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다. '나도 언제간 저렇게 일할 것이다.' 하는 생각도 들며 의욕도 뿜뿜 생겨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인턴... 멋진 선배가 될 날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