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는 사람들에게
Someone like you 이 세상 단 하나
서로를 길들였지 너와 난
도망치고 싶던 나에게
“내일 또 만나” 말해주던 아이
반짝임에 현혹돼
네 손을 다 놓친 채
한참을 헤맨 뒤에
깨닫게 돼
오랜 너의 한마디
나는 믿어 we are meant to be
늦어져도 돼 난 늘 여기
내일에서 기다릴 테니
There'll be no more sorrow
I'll see you there tomorrow
중략
떠올려 봐 너와 내 promise
반드시 널 알아볼 테니
내일에서 만나는 우린
함께 저 너머로
I'll see you there tomorrow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내일에서 기다릴게'-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힘이 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내가 뒤처져 있더라도 나를 믿는다며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나는 최선을 다해 그곳으로 갈 것이다. 비록 가는 길이 혼자더라도 다시 만나게 될 순간을 상상하며 나아간다면 혼자라고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내일에 기다려주는 것이 꼭 사람이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너무 벅찰 만큼 큰 행복이 아니어도 된다. 그냥 소소하게 느껴지는 행복이면 더욱 좋겠다. 행복도 과한 욕심이라면 더 이상은 슬픔이 없다는 가사처럼 단지 슬픔만이라도 없었으면 좋겠다.
나의 아이돌이기 때문에 들은 노래라 처음에는 팬송으로 들었던 노래였지만 가사를 곱씹고 다시 들을수록 가사에서 주는 힘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너무 좋다. 밝은 멜로디와 편안한 복장과 함께 했던 안무는 이 곡을 더욱더 빛나게 해 주었다. 무대를 항상 챙겨보지만 이 곡의 무대는 더욱 반복하여 보게 되었고 차에 타면 항상 처음 듣는 노래가 되었다. 누군가가 나를 믿고 기다리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힘이 나는 곡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돌팬의 입장에서는 팬송으로 해석해도 너무 기분 좋은 곡이다.
누군가가 또는 무언가가 나를 기다려 주는 것도 좋지만 나도 누군가를 또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기다림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