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꺼이 하는 소비는 이런 것!
집에서 가깝고 실내라 추운 날씨에도 걱정 없는 워터파크로 두찌 친구들 데리고 놀러 왔다.
알콩달콩 잘 노는 꼬마삼총사들^^
예쁘다!
우리 두찌...별 탈 없이 학교도 잘 다니고 이렇게 친한 친구들도 스스로 잘 만들어 재밌게 놀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대견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두찌친구 어머니께서 그동안 두찌에게 베풀어주신 은혜? 가 참 많아 감사함의 마음으로 워터파크를 소비했다.
이것은 부담 없이 기꺼이 하는 소비다.
친구들의 입장료도, 구명조끼 대여비용, 식사와 간식비용 모두 전혀 아깝지 않아(단, 두찌 것은 집에 있으니 챙겨 오기).
나의 소비철학에 부합하기에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지출할 수 있다.
이런 이벤트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 더 기분 좋게 소비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쓰려고 평소에 아끼는 거지!
다만, 식사와 간식은 냉동식품 그대로 데워주고 그 비싼 가격을 받으니 기분이 조금 별로긴 하다.
그래도, 달리 방법이 없으니 담담한 마음 갖기로!^^
나는 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이 날, 내 수영복은 계속 뽀송뽀송한 상태^^
잠시 아이들 식사, 간식 챙겨주고 틈틈이 사진 찍어줄 때 말고는 주구장창 앉아있을 예정이라 썬베드를 대여했다. 여기 기대어 앉아, 집에서 싸 온 커피 마시며 독서하고 낮잠 자기로 힐링했다.
물놀이 안 해도 입장료 하나도 안 아까움!ㅎㅎ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한 지출은 내 마음에 따뜻함과 뿌듯함으로 채워진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 부모님께 조잘조잘 즐거운 일들을 이야기했다는 피드백과 감사의 인사를 받으면 더 행복해진다.
앞으로 당분간은 소비를 자제하며 생활비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이를 삶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평온한 절제소비가 가능해지는 것 같다.
평소 계획적인 소비와 절제를 실천하면,
가끔의 이벤트성 소비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