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유튜브, 책으로 창의력 폭발.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목표가 생겼다.
어떤 음식이든 내 손으로 뚝딱 탄생시킬 수 있는 능력 갖기!
굳이 외식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내가 직접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절로 미소 지어진다.
건강식재료를 활용하여 최대한 자연의 맛을 살린 그런 심플한 요리를 지향한다.
이 세상엔 맛있지만, 건강과 거리가 먼 요리들도 많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내가 직접 만드는 요리에 대하여 기준도 생겼다.
우선, 주재료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
이런 기준을 세우니,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의 종류가 줄어들었다. 오히려 좋아.
양념도 최대한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내기. 예를 들어, 설탕 넣어야 할 땐, 알룰로스로 대체하기 같은...
그리고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전문요리? 는 이벤트 날에 외식으로 특별한 행복 누리기로^^
이런 모든 조건들이 충족되기 위해선 우선 기본으로 웬만한 요리의 기본 레시피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와 우리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채우는 요리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과 상관없이 먼저, 모든 요리에 관련한 도서, 유튜브를 많이 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하여 만들어보는 연습도 많이 하려고 한다. 기본을 알아야 나에게 맞는 요리로 창작이 가능하다.
다행히 요즘시대엔 우리네 어머니들이 해 오셨던 일반적인 요리가 아닌, 이색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음식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요리는 창작예술이라는 생각이 좀 더 강하게 자리 잡혔다. 정형화된 레시피가 없기에, 요리가 더 재미있다.
현재 나의 요리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의 과정 중에 성장하고 있고,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그 경험들 덕분에, 이젠 어느 정도의 요리에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을 할 수 있는 요리센스가 생긴 것 같다.
만들고 싶은 요리의 기본 레시피를 보고 '이 양념은 없으니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되겠다.'라는 정도의 그런 센스 말이다.
또한, 챗GPT 덕분에 나의 창작요리는 더 빛을 발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식재료를 입력해도 그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알려주니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요즘은 책, 유튜브보다 챗GPT로 더 많은 요리정보를 얻고 있는 것 같다.
나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요리에 대한 생각에 투자한다. 아니, 투자라기보다는 그냥 요리생각이 재밌다. 머릿속으로 요리순서를 시뮬레이션해보고, 창작요리도 많이 구상한다.
이런 활동들이 쌓이고 쌓이면, 창의력과 기억력 향상 등 전반적인 뇌건강에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도 난 기분 좋게 요리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부엌은 나만의 진짜 놀이터가 되었다. 참 좋다.
나만의 공간.... 요리할 땐 무아지경이 된다. 명상의 효과도 누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예전엔, 다 먹고 치우는 과정이 너무나도 귀찮아서 식사의 마무리는 항상 한숨으로 끝이 났더랬다.
하지만, 요즘은 치우는 일이 덜 힘들어졌다. 식기세척기를 들인 후 일거리가 많이 줄어서다.
이번 해에 가장 잘한 일에 식기세척기를 구입한 것에 1등을 주고 싶을 정도!^^
무엇보다 요리를 하는 행위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가족에게 저녁식사 한 끼를 정성스럽게 대접하며 감사함을 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의미 있는 일로, 나에게는 하루를 정말 잘 살아낸 것 같은 마음을 갖게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목적이다.
요리는 이제
나의 건강 주치의이자,
베스트프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