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나의 다짐들.

나의 루틴을 지켜나가며 아이들 공부에 좀 더 신경 쓰기

by 음미소


12월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내년의 다짐을 동시에 하게 되니 말이다.

이번 해에는 좀 더 특별한 기분이다. 올 한 해는 참 잘 살아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 내 자신이 대견하다.

삶의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고,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다.

부자 되기는 후순위로 밀려났고, 그 자리에 지금의 행복과 가족의 소중함이 자리 잡았다. 지금 현재의 삶을 살아가기와 가족과의 평온한 관계가 이제 나의 가장 큰 행복이 되었다.

그러기 위해선 필수로 내 자신을 돌봐야 했다. 내가 평안해야 가족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는 힘이 생기기에......



건강한 식단, 운동, 독서, 글쓰기, 건강한 수면이 나를 돌보기 위한 방법.


올 한 해에는 수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목록들을 꾸준히 잘 실천해 왔고, 그래서 나는 좀 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에 가까워졌다고 자부한다. 이 루틴들을 지켜오며 나는 꿈이 생겼다.


건강한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고,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단지 이것! 다양한 요리책을 찾아 읽고 적용하기.

좀 더 의지가 생겨난다면 요리학원, 베이킹학원도 다녀보고 싶다.

기본적인 한식요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요즘이다. 기본양념들도 건강한 재료로 대체하여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니, 이제 한식요리도 많이 해 보려고 한다. 양식, 베이킹도 함께!

26년에는 더 많은 요리를 뚝딱 해 낼 수 있는 내가 되어 있겠지!

상상만 해도 설렌다^^



아이들 공부에 좀 더 관심 갖기


내년에는 첫찌가 고1, 두찌가 초5가 된다.

그래서 내년엔 아이들 공부에 좀 더 신경 써주려고 한다.

첫찌는 잔소리보다는, 공부가 잘 되어가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대화를 하며 아이가 지치지 않게 기분케어를 해 주고 싶고, 두찌는 아이보람 영어공부에 좀 더 관심 갖고 몇가지는 나도 함께 공부하려고 한다. 최대한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는 많이 내려놓고,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며 기분 좋음을 유지시켜 주는 게 핵심!

더불어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아이들 정서안정에 필수! (올 한 해 내가 가장 잘 한 일 중의 탑티어!)


다양한 건강요리 도전, 아이들 공부케어, 약간의 영어공부가 나의 26년의 새로운 목표다.

어렵지 않아서 좋다.

현재 나의 루틴에 조금 추가하면 되는 일.

매년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매번 실패했던 경험을 기억하자. 매일 조금씩 성장하기!



집밥과 요리는 내가 지금 잘 살고 있음을 깨닫게 주는 선물 같은 일.



두찌가 최근에 이런 말을 했다.


“엄마, 나 이제 엄마가 얼마나 저녁을 잘 차려주는지 깨달았어. 친구네 집에 가서 밥 먹을 땐 비슷한 반찬들이 많은데, 엄마는 항상 새로운 메뉴로 해 주잖아.”


아...... 이 말에 난 큰 감동을 받았다.

나의 정성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그래서 내년에도 더 힘을 내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집밥을 차려주기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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