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책상

26. 첫날에 그림

by 나유진



아직 책상이 없는 딸아이는

내 무릎 위에 올라와 내 책상에서

같이 그림 그리고 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아이가 귀엽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해서

어린이날을 맞아 첫 책상을 사줬다.

자기만의 책상이 생겨 좋은 것도 잠깐,

엄마 책상으로 달려 올라오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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