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첫날에 그림
여동생이 한국으로 휴가를 오게 되어
아이와 함께 며칠 친정에 내려왔다.
도착하자마자 아이의 감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생각지도 못한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을 하게 됐다.
조막만한 손에 링거가 꽂히는 걸 보니 마음이 무너진다.
그래도 듬직한 이모가 곁을 지켜준 덕분인지
아이는 씩씩하게 견뎌냈고 4일 만에 퇴원을 했다.
나의 고마운 딸과 동생이다.